[Daegu Suseong-gu Beomeo-dong, Good Restaurantおひつ, Ohitsu

- 적당한 가격, 대구 최초 히츠마부시, 좋은 분위기, 좋은 위치, 맛있는 맛.


- 오히츠다.

 일본에 다녀온지 얼마 안되서 히츠마부시(ひつまぶし)집이 생겨서 가보게 되었다.

 직접 나고야에서 먹은 히츠마부시를 대구에서 먹게 되었다.

 나고야 히츠마부시 링크는 이곳.

 [http://wander-in.tistory.com/30?category=683976], [うなぎきや]


- 위치가 아주 좋다.

 우리 집 앞.

 역에서도 가깝다.

 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내리면 금방 도착한다.

 친구말로는 히츠마부시를 하는 집이 대구에는 거의 없다고 한다.


- 시간대를 참고하자.

 자리가 많이 없는데 오픈 초창기라 넉넉해 보인다.

 혹시 모르니 전화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.

 깔끔한 외관


- 안은 더 깔끔하다.

 현대식 일식집 같은 기분.

 사진에 찍힌 오른쪽 입구는 화장실이다.

 안내표지판이 없어서 난감하다.


- 주방쪽.

 다각도로 찍었지만 다 같은 장소다.

 주방이 잘 보이지 않는다.

 새로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새건물 냄새가 조금 난다.


- 입구에서 보면 룸 같은 느낌으로 있다.

 옷걸이가 있어 편해보인다.

 카카오휴지가 뭔가 분위기를 깬다..

 갑자기 귀여워짐..


- 오늘의 저녁을 사시는 친구님이다.

 우리자리에는 커튼이 없다.

 걸어다니는 사람이 많으니 신경쓰인다면 다른자리를 이용하자.


- 메뉴판.

 우나기동 같은경우는 장어(うなぎ)덮밥이다.

 우리는 한마리와 1.5마리를 주문했다.

 여기는 장어 크기가 아닌 마리수로 결정하는 모습이다.


- 에피타이저로 나온 계란찜.

 나머지는 음료다.

 일단은 코스로 나온다는 것이 마음에 든다.


- 계란찜(?)

 정확한 명칭이 있는데 잘 모르겠다.

 여튼 부드럽다.

 지금 보이는 갈색 부분은 버섯이다.

 상당히 부드럽고 단맛과 짠맛이 난다.

 상당히 맛있다.


- 안에는 새우와 은행이 들어있다.

 식감적인 면에서도 상당히 맛있다.


- 1마리 히츠마부시(ひつまぶし)

 구성은 일본에서 본 그대로다.

 메이드 인 차이나 그릇이 보인다.

 들킴.


- 1.5마리 히츠마부시(ひつまぶし)

 내장국에 내장도 들어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.

 쪽파도 모자라지 않는다.

 단지 쪽파에 물기가 좀 많다.


- 장어도 상당히 잘 구워져 있다.

 식감적으로도 바삭한 맛과 양념의 향이 잘 배어있다.

 히츠마부시(ひつまぶし)는 먹는 방법이 있다.

 지금부터 '다시' 소개한다.


- 첫 번째 방법

 4분의 1을 그냥 먹는다.

 

- 첫입에 약간 비린 향이 난다.

 왜그런지 모르겠다.

 밥인지 장어인지.. 어디선가 비릿한 향이 난다.

 꼭 없애주면 좋을 것 같다.


- 두 번째 방법

 4분의 1을 야쿠미(쪽파와 김가루, 와사비와 같은 양념, 향을 더해주는 것)를 뿌려 먹는다.


- 이 방법이 참 마음에 든다.

 알 수 없는 비린맛을 감춰준다.


- 세 번째 방법

 4분의 1을 오챠즈케(おちゃずけ)를 만들어 먹는다.

 주전자 같은 곳에 차가 들어있다.

 야쿠미를 뿌린 곳에 그걸 부어먹으면 된다.


- 물론 좋은방법이다.

 조금 부족한 점은 바삭한 식감이 오챠즈케를 만드니까 사라졌다.

 그래도 맛있는 부분은 인정한다.


- 마지막 4분의 1을 앞의 세 방법 중 하나를 골라 먹으면 된다.


- 후식으로 나오는 딸기 셔벗(샤베트)

 달짝 새콤하다.



- 현지에 가지않고 느낄 수 있는 일본의 맛.

 - 1끼 식사를 생각하면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다.

 - 하지만 장어를 생각해보면 비싼 가격도 아니다.

 - 결론은 적당한 가격이라는 점.

 - 생각보다 양이 많다.

 - 1.5마리를 생각한다면 다시한번 생각해보길.

 - 약간의 비린맛이 신경쓰였다.

 - 와사비나 쪽파를 넣으면 사라질 정도의 향.

 - 맛있다.

 - 한국에서 이정도 맛을 먹을 수 있다는건 굉장하다고 생각한다.

 - 기회가 된다면 또 가보고싶다.

 - 에피타이저와 후식이 있는 부분이 마음에 든다.

 - 오늘은 돈좀 쓰는 데이트다. 데이트코스로 강추한다.



- 위치 [Daegu Suseong-gu Beomeo-dong 901-08], おひつ, Ohitsu


- 위치 [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 동대구로52길 14-5]오히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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