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Daegu Suseong-gu Jisan-dong, Dessert Cafe] I AM FINE

- 적당한 가격, 맛있는 맛, 최고의 동내 디저트 카페, 조금 애매한 위치, 황금동이랑 가까움


- I AM FINE이다.

 난 괜찮단다.

 사장님이 자긴 괜찮다니까.

 사장님이 정말 괜찮은줄 알고 들어가봤다.

 그랬더니 정말 괜찮다.

 아 물론 잘생긴건 아니고 다정다감하시다.


- 커피, 센드위치, 프렌치토스트

 커피보단 음료가 아닐까.. 생각한다. 


- 대표 메뉴지만 무시하자.

 나는 부끄러워도 메뉴판을 찍는 남자니까.

 아래 사진에 메뉴판이 있다.


- 해상도를 일부러 높였더니 사진이 안올라가서 고생했다.

 가격은 적당하다. 오히려 싼 느낌의 음료도 많다.

 동내 카페의 힘!

 가격경쟁력!


-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껏이다.

 사장님 커플이세요?

 저두요.


- 내가 감히 예상하건데 밑에 박스 빈박스임.

 안열어봤지만.

 이쁘다.


- 여기 앉으란건지.

 아니면 그냥 꾸며논건지.

 그래서 다른 곳에 앉습니다.


- 여기 엄청 편함.

 소파 싸구려같은데 편함.

 카페가 아기자기하게 이쁘다.


- 낙엽 꾸미려고 놔두신거 맞죠?

 안치운거 아니고?

 그럴꺼라 믿어요. 사장님.


- 우리의 일용할 양식을 준비하시는 사장님

 쉐프같다.

 정말 맛있었습니다.

 진짜 맛났습.

 보면 담요도 준비되어있다.


- 저거 내꺼 아니지만 찍었다.

 탁자가 뭐 잘빠지게 만들어져 있어서.

 신기했다.


- 구석에 이런 곳도 있다.

 바닥이 자갈이다.

 다시한번.. 여기 앉으란건지 말란건지.


- 아 귀여워.

 아기자기한 부분이 정말 많다.

 돌아가니는게 부끄럽다. 헤헤.


- 소품이 구석구석 잘 준비되어있다.

 하나하나 찾기 힘들다.

 어디서 다 가져오신거지?


- 은근 크리스마스다.

 크리스마스 시즌 끝나면 할게 많을 것 같다.


- 작은 의자 너무 마음에 든다.

 귀엽고 앙증맞다.

 갖고싶다.


- 이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두번 왔다.

 이 자전거는 탁자 밑에 있다.


- 토토로!!!!

 보드게임도 준비되어있다.

 맞..나?


- 드디어 온 음식.

 왼쪽 아래: 아이스 아메리카노

 왼쪽 위: 크림 밀크티 아이스

 오른쪽 위: 마스카포네 크림라떼

 오른쪽 아래: 프렌치 토스트 + 말차 아이스크림 토핑


- 왼쪽 붉은 음료: 히비스커스 에이드

 오른쪽 샌드위치: 아보카도 샌드위치


- 한 숟가락만 먹어봤다.

 마스카포네 크림라떼 달달하다.

 크림과 카카오 가루가 잔뜩.

 사실 많이 못먹어봐서 패스.

 비주얼은 좋지 않은가?


- 아이스 밀크티

 사랑이 아니겠는가?

 크림은 달달하다.

 홍차향을 가득 머금고 있다.

 살짝 연한 밀크티.

 진한 밀크티를 좋아하는 나지만 충분히 만족스러웠다.


- 히비스커스 에이드

 달달한 맛에 로즈마리향이 살짝 가미되어있다.

 향도 좋고 상큼하다.

 에이드 좋아하고 상한 맛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어울린다.


- 나의 사랑 토스트.

 사실 토스트만 먹어도 될 것 같다.

 다음에 또가면 토스트만 시켜볼꺼야.


- 말차 아이스크림은 진하다.

 이것이 말차구나 싶다.

 진한 쓴맛에 진한 달달한 맛.

 너무 맛있었다.

 3번, 4번 드세요.


- 샌드위치다.

 비주얼이 보인다.

 푸짐해서 해체해서 먹어야 할 정도다.

 아보카도가 빼꼼 나와있다.

 잘익은 아보타도는 버터보다 맛있다고 했다.

 사장님 이거 남는 장사 맞나요?


- 2번째 방문.

 또 토스트를 먹는다.

 빠질 수 없다.

 이 것은 사랑이다.

 딸기쨈 달곰하게 맛있다.

 딸기는 제철이 아니어서 그런가.

 달곰하진 않지만 딸기쨈이 그걸 대신해준다.


- 며칠간 추워서 따듯한 밀크티를 시켰다.

 크읍. 밀크티는 사랑이다.

 크림은 여전히 맛있고 향은 여전히 곱다.

 진하진 않지만 달콤하고 고운 향이 도는 밀크티다.


- 쿠폰도 잊지 말고 챙기자.

 주소도 나와있다.

 사실 황금동에서 가까운 지산동이라 황금동에 있다면 들려보도록 하자.


- 나는 괜찮은 I AM FINE이었다.

 부족함이 하나 없는 카페. 정말 추천하고싶다.



- 모든게 수제다. 사장님 바빠보여요.

 - 가격: 싼 편이라고 생각한다. 저정도 퀄리티로 500~1000원 정도 싼 가격을 볼 수 있다.

 - 사장님이 혼자 운영하신다.

 - 사장님이 바쁘면 서두르지말고 이야기하며 기다려 보자.

 - 프렌치 토스트는 당신에게 행복을 선사할 것이다.

 - 토스트 2개 시키세요.

 - 사장님 너무 나긋나긋해

 - 저 남자에요.



- 위치 [Suseong-gu, Jisan-dong, Daegu 955-1]


- 위치 [대구광역시 수성구 지산동 955-1]



반응형

+ Recent posts