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Daegu Suseong-gu Hwanggeum-dong, Good Restaurant] BOSCO
- 적당한 가격, 맛있는 맛, 좋은 분위기, 기념일에 이용, 애매한 위치.
- 보스코다.
약간 고급진 레스토랑으로 기념일 겸 왔다.
이 날은 크리스마스 그리고 여친님의 탄신일이다.
두 날을 모두 기념하기 위해 돈을 좀 썼다.
- 서민 블로거에겐 힘든 일이지만 기분도 낼 겸 왔다.
트리가 우리를 반긴다.
은근 잘 꾸며져 있다.
- 마침 주차장이 텅텅 비어있다.
주차장이 있으니 차를 가져와도 괜찮다.
하지만 위치가 애매하다.
골목길을 뚫고 와야하는 불편함이 있다.
대중교통을 이용해도 무난하게 올 수 있는 거리다.
어린이 대공원 옆에 있다.
- 사실 어린이 대공원 옆에서 운동을 가끔 한다.
그 때 야경이 너무 좋아서 와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와버렸다.
가고 싶었던 음식점에서 다 팅겨서 온건 비밀이다.
- 입구에 뭔가 많이 걸려있다.
사실 그냥 찍어봄.
안쓰긴 아까워서..
- 입구 옆을 지켜주던 나무다.
무슨 나무인지 모르겠지만 분위기에 이끌려 찍어버렸다.
- 난 식물이 좋다.
이런 장식 너무 좋아.
귀엽다.
귀여움과 식물의 조합은 그야말로 최고다.
- 내부 모습을 다 담진 못했다.
점원분이 우리가 부를까봐 자꾸 보고 계셨다.
부끄러운 나는 내 자리에서만 사진 찍음.
아이 참 이런데 첨와본 티를 뿜뿜 하긴 부끄럽다 생각했다.
- 점원이 빠졌을 떄 최대한 빨리.
카운터와 왼쪽 내부 모습이다.
디자인이 모던하다.
모던은 현대적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단다.
- 창가자리 앉을껄.
창 밖 풍경이 이뻤다.
바로 옆에 어린이 대공원의 나무들이 울창한게 이뻐보였지만 내 자리는 여기다.
점원분의 초롱초롱한 눈빛에 일어서서 돌아다니지 못했다.
- 메뉴.
사실 이 메뉴판은 크리스마스 메뉴로 일상시엔 다른가격, 다른 메뉴를 판다고 알고 있다.
https://store.naver.com/restaurants/detail?id=21048618
이곳을 참고 하도록 하자.
사실 이걸 참고하고 갔는데 메뉴판이 덜렁 이것만 있어서 당황스러웠다.
덕분에 코스요리까지 먹게 됨.
하..
맛있었지만 예상 외 지출을 막기 위해 메뉴에 대한 공지가 수시로 이뤄져 줬으면 좋겠다.
사이트도 사실 블로그로 등록 되어있다.
하나 만드심이.. 좋지않을까요?
작은 개인적인 의견이다.
- 맞다. 그거다.
피클이다.
그냥 무난하다.
아삭아삭 새콤 달콤
- 식전 빵
갓 구운 마늘 빵..?
치아바타는 한개?..
저희 두명인데...
그냥 빵맛.
마늘 빵은 빠삭하다! 정도.
조금 실망.
- 가지말이 치즈 굴과 새우
새우가 맛있었다.
칠리소스가 좀더 새콤한 느낌
토마토 살사 소스를 새우랑 먹어도 상당히 맛있었다.
가지말이는 인상적이진 않았지만 맛있는 맛.
여자친구는 굴을 싫어하는데 굴이 있는지도 몰랐다.
- 스프
향이 좋았다.
양송이 크림스프 치고 부드러운 맛.
- 샐러드
유러피안 모듬 치즈 샐러드다.
치즈가 조금씩 여기저기 숨어있다.
치즈 종류는 한 4가지 정도 되어 보였다.
채소를 좋아하기에 싹싹 긁어 먹었다.
소스는 상큼, 달콤하고 중간에 섞여있는 치즈가 감칠맛을 더해준다.
- 랍스타 테일.
반으로 갈려있다.
채소를 키위 소스와 함께 먹으라 했다.
나는 레몬 즙이랑 먹어버림.
- 랍스타 테일 살이 야들야들하다.
식감 최고.
소스는 내장으로 만든 것 같았다.
상당히 맛있는 맛.
레몬 즙이 따로 필요 없는 맛이었다.
비린 냄새도 없다.
흠잡을 것이 없는 맛.
- 중간에 Grapefruit 에이드를 시키려 했다.
아 물론 포도인줄 알았다.
자몽이었다.
그래서 오렌지 에이드로 바꿈.
그랬더니 테이크 아웃잔에 나왔다.
오만상 신기방기.
나름 레스토랑인데.
- 기다리던 스테이크
'캐비아'가 곁들어진 안심 스테이크다.
사실 캐비아를 처음 먹어본다.
짭쪼름한 맛에 은은한 바다향 정도.
식감은 부드러웠다.
- 캐비어는 금속 식기에 닿으면 산화한다던데.
그냥 먹었다.
짭조롬 한 맛과 바다향이 나는 듯 마는 듯.
고기 자체가 맛있어서 상당히 만족 스러웠다.
구운 채소도 맛있다.
- 양송이 페파소스 채끝 등심 스테이크
소스가 상당히 맛있다.
여자친구는 버섯을 싫어해서 내가 먹었지만.
소스 자체는 버섯 향과 어우러져 맛있다.
양도 푸짐.
- 디저트다.
티라미슈케익과 감귤 파나코타
티라미슈케익은 그럭 저럭 맛있는 맛.
블루베리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.
너무 달지 않아 질리지 않는 맛.
- 사실 나는 판나코타에 기대가 컷다.
예전에 우연히 서비스로 주는 판나코타를 맛본적이 있었다.
그 뒤로 그 가게가 망할 때 까지 거기서는 판나코타를 빠짐없이 먹었다.
너무 맛있어서.
그정도의 맛은 아니었다.
그냥 푸딩 같은 느낌
감귤과 함께 먹으면 달달한 맛이 나서 좋다.
- 디저트와 함께 나오는 음료
왜 테이크 아웃 잔이죠?..
사이다는 그냥 사이다.
복숭아 아이스티는 좋은 향이 나는 복숭아 아이스 티였다.
다음에는 복숭아 아이스티로.
- 가기전에 예약도 하면 좋지만.
메뉴를 물어보자.
네이버만 믿으면 큰일난다.
또한 메뉴가 가게 앞에 있으니 꼭 읽어보고 들어가시길.
- 본식은 정말 맛있다.
- 가격: 이정도 코스 요리로는 괜찮다.
- 부담되는 가격이지만 기념일엔 괜찮아 보인다.
- 본식은 만족스럽다.
- 에피타이저나 후식은 약간 불만족
- 사실 가격 때문에 너무 많은 걸 기대 한 것 같다.
- 테이크 아웃잔 뭘까요?..
- 기념일에 이용하기 좋은 장소.
- 위치 [Daegu Suseong-gu Hwanggeum-dong 651]
- 위치 [대구 수성구 황금동 651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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